오연수 "고3 때 MBC 10기.. 데뷔시절 발연기 지금 보면 미쳤다"(고두심이좋아서)

배우 오연수가 데뷔시절 자신의 연기를 언급하며 부끄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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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32년 전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에서 고두심의 딸 역으로 열연한 배우 오연수가 여행메이트로 출연했다.

고두심은 오연수와의 인연에 대해 "90년대 '춤추는 가얏고'에서 어마와 딸로 나왔다. 대학생을 뽑아서 이슈였다. 내가 그때 떡잎부터 알아봤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고3 때 MBC 10기로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고두심은 "그때 연수를 보면 꽃으로 비유하자면, 난초 같았다. 화려한 사람은 보이는데 난초 같은 사람은 쉽지 않다. 정말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오연수는 "인터넷이 없을 때니까 발연기했지 지금 그떄 영상 보면 왜 저렇게 했나 싶다"며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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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10분 방영되는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여행 이야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