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출시될까?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포착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모델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전체적으로 위장 테이핑을 두르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전면부는 파팅 라인을 통해 수평 패턴의 큼직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헤드램프는 프로토타입인 만큼 임시 조명이 장착돼 있는데, 기존과 같이 상하로 분할된 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부는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과 신규 디자인의 휠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며, 후면부는 리어범퍼 디자인이 보다 깔끔하게 변경된 모습이다. 테일램프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임시 조명이 적용됐다.
실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디자인 변경보다는 편의성과 안전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더해주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 특히 BMW 파노라믹 비전을 비롯한 차세대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BMW가 약 4년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형 7시리즈는 오는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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