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여행객은 554명이 전부인 아는 사람만 아는 명품 휴양지 어디?

김다미 기자 2024. 10.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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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관광청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9월2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4 세이셸관광청 데스티네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편, 세이셸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 담당자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서울국제관광대전에 참가 및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과 세일즈 미팅을 진행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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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열고 한국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 다져
가족여행·은퇴여행 등 다양한 여행 니즈 충족
세이셸관광청이 9월2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 세이셸관광청 데스티네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 김다미 기자

세이셸관광청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9월27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4 세이셸관광청 데스티네이션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세이셸의 숨은 매력은 물론 신규 호텔 및 관광지를 홍보했다. 세이셸관광청 아미아 조반노빅 데시르(Amia Jovanovic-Desir) 마케팅 매니저는 "아름다운 세이셸을 소개하게 돼 기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이셸 관광상품 판매 전략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셸은 아프리카 인도양에 위치했다. 영국 왕세자인 윌리엄과 케이트 커플이 신혼여행을 떠난 휴양지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고,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도 있다. 지난해 세이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554명으로 아직은 그 수가 적지만, 허니문뿐만 아니라 아이 동반 가족여행, 은퇴여행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만족할 만한 관광자원이 풍부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세이셸은 총 115개의 섬으로 구성됐다. 그중 42개는 화강암 섬이며, 73개는 산호 제도로 특별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평균 기온도 최저 22도, 최고 32도로 연중 온화하다. 특히 유명 허니문 여행지에 비해 관광객 수가 적어 붐비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세이셸관광청 아미아 조반노빅 데시르(Amia Jovanovic-Desir) 마케팅 매니저는

마헤섬에는 세이셸 총인구(2022년 기준 약 12만명)의 90%가 거주하고 있다. 1840년에 문을 연 셀윈 클라크 마켓과 노예무역의 증거로 남은 유적지 미션 롯지 벤스 타운, '타카마카 럼' 양조장 등을 둘러볼만 하다. 세이셸에서 두 번째로 큰 프라슬린 섬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발레드메 국립공원과 앙스 라지오 해변 등이 있으며, 프라슬린 섬에서 페리로 15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 라 디그 섬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한 앙스 수스 다정 해변이 있다. 세이셸에는 많은 섬이 있어 아일랜드 호핑과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럭셔리 리조트가 있어 개인적인 휴가를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또 천혜의 자연과 거북이, 바닷새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한국에서 세이셸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경유 노선을 활용해야 한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터키항공, 에티오피아항공 등이 세이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세이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도하 노선은 주7회 운항하다 4월부터 1편을 추가해 현재 총 8편 운항하고 있다. 금요일에 출발하는 추가 항공편을 이용하면, 경유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세이셸에는 많은 섬이 있어 아이랜드 호핑과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 김다미 기자

한편, 세이셸관광청은 한국 여행업계 담당자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서울국제관광대전에 참가 및 한국 주요 여행사 실무진들과 세일즈 미팅을 진행한 적 있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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