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일본인 단기비자 면제 재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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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사태 전 인정했던 일본인 대상 단기체류 사증(비자) 면제 조치를 놓고 중국 외교부는 오는 30일부터 조치를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자없이 체재할 수 있는 것은 종래의 15일간보다 긴 30일간. 조치의 정지는 일본인 구속등과 합해 일중간의 왕래를 냉각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지만, 조치 재개로 왕래가 회복하는 일보가 될 것 같다.
중국 정부는 2003년부터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된 2020년 3월까지 관광이나 출장을 위해 단기 체류하는 일본인의 비자를 면제해줬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입국 제한 해제 이후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일본 측에서 비자 면제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중국은 23년 7월, 코로나 사태 전에 일본과 나란히 대상국이었던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면제를 우선 재개했다. 같은 해 12월부터는 프랑스나 독일 등 6개국에 대해서도 면제를 시작해, 이번 달 상순에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으로도 대상국을 확대. 중국 측의 일방적인 비자 면제는 모두 29개국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