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고궁에서 즐기는 한가위…4대 궁 무료 개방
[앵커]
추석 연휴 기간에 4대 궁과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한복을 차려 입은 외국인 관광객까지, 도심 고궁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 이곳에는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어린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많이 보이고요.
특히,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띕니다.
경복궁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리고요.
오후 3시엔 과거 궁중과 도성 안팎의 순찰을 재현한 '순라 의식'도 볼 수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서 내일(18일)까지는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됩니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 관람이 가능해서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경복궁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하고 고궁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데요.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됐습니다.
고궁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에서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모두의 풍속도' 홈페이지에서 고궁을 배경으로 나만의 풍속도 속 인물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인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리니까요.
가족들과 함께 색다른 추석 연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경복궁 #추석 #고궁 #한가위 #보름달
[영상취재기자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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