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4.1km/L 충분했나?” 비싸다 욕 먹어도 싼타페보다 많이 팔린 준대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가 본격 시작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지난 4월 6,66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국산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한 실적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 달 6,662대가 판매되어 3월 대비 판매량이 약 44%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이 더해지며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 싼타페(6,354대)보다 더 많이 팔렸다.

세부 모델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체 6,662대 중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3,135대가 판매됐고, 2.5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526대가 판매되어 하이브리드 모델이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구형 모델도 1대가 판매됐다.

최근 하이브리드 SUV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역시 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풀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넓은 공간과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에 탑재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에서 선보인 차세대 시스템으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활용해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효율을 높였다. 또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34마력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11.4~14.1km/L 수준의 연비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기존 하이브리드 SUV 대비 연비가 낮다는 이유였는데, 공차 중량 2톤이 넘는 준대형 SUV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가 월등히 높다.

앞으로 팰리세이드 판매 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계약 후 출고까지 1년 가량 소요될 만큼 출고 대기가 밀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5 가솔린 터보 기준 4,383만 원부터 시작하며, 2.5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4,868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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