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정수 대전시 유성구의원 후보 "현장 삶으로 정치 바꾸겠다"
10년 넘게 아르바이트·배달·자영업 경험…"청년 현실 직접 겪어"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아르바이트와 배달라이더, 자영업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박정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유성구의원 후보(유성구 라선거구, 구즉·관평·전민)가 "현장의 삶을 아는 정치"를 강조하며 도전에 나섰다.
박정수 후보는 22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생업 현장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넘게 아르바이트와 배달라이더 일을 했고, 배달음식점 운영과 직장생활까지 거치며 불안정한 노동 환경과 치열한 생계의 현실을 직접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삶 자체였다"며 "현장에서 살아오면서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고도 바꾸지 못하는 구조가 있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후 황정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하지만 반복되는 현장 문제들이 실제 변화로 연결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직접 정치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라 직접 해결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 책임감이 결국 이번 출마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특히 대전의 청년 유출 문제를 가장 현실적인 과제로 꼽았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에 남고 싶어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며 "문화·여가·커뮤니티 공간 부족 역시 청년들이 지역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히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누군가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항상 가장 먼저 부딪히고 직접 해결하려 했다"며 "작은 문제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로 시민들에게 변화의 믿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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