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前 소속사 분쟁, 5년 허무하게 무너져…현재 진행형"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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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에서 겪었던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모처에서 강다니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ACT)'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한 강다니엘은 해당 사건 진행 현황에 대해선 "경찰 조사 단계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새 출발의 의미를 담은 강다니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는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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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에서 겪었던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모처에서 강다니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ACT)'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여러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지난 5월 대주주 A씨가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사용 사기 등 의혹을 받았고, 강다니엘은 A씨를 형사고소했다. 결국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폐업 절차를 밟았고, 소속 아티스트들도 떠났다.
이후 강다니엘은 7월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출신 디렉터가 설립한 에이라(ARA)와 새롭게 손잡고 활동 재개를 알렸다.
당시 심경에 대해 강다니엘은 "착잡했다. 5년이라는 시간이 되게 허무하게 무너졌고, 뭔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공허감을 느꼈다. 제가 이뤄놓은 것들이 상이라든가 그런 걸로 인정을 받지 않았더라도 그 시간들은 이뤄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게 한순간에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버텼나 싶다. 그냥 음악이 다시 저에겐 제일 좋은 친구가 됐던 것 같다. 그렇게 이번 앨범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태에 대해선 "뭔가 마음에서 스스로 매듭짓는 법을 배웠다. 물론 생각하면 화가 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계속 그 감정들이 이어지진 않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해당 사건 진행 현황에 대해선 "경찰 조사 단계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새 출발의 의미를 담은 강다니엘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액트'는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라]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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