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모의고사 답지…난이도→매우 어려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8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7월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전년도 수능 유형을 바탕으로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탐구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 모의고사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00, 80분)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14:50~16:37, 107분) 순으로 진행됐고 제2외국어/한문은 미실시됐다.
졸업생이 참여하지 않고 재학생들끼리만 경쟁하는 학력평가인 만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응시 인원이 줄어든 가운데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전 자신의 학습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기회로 삼았다.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과 현장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출제 속에서도 일부 지문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독서 영역에서는 지문의 길이와 개념의 밀도가 높아 체감 난이도를 끌어올렸으며, 문학 영역은 전통적인 유형을 유지하면서도 시간 압박이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으로 나뉘어 출제됐다. 공통과목에서는 함수 개념과 도함수 활용 문제 등에서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선택과목 간에는 난이도 격차가 일부 존재했다.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보다 응용이 많아 당황했다", "계산량이 많아 시간 내 풀기가 빠듯했다"며 까다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험 종료 후 EBSi가 진행한 체감 난이도 조사(이날 오후 7시 45분 기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 다소 까다롭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4%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했으며, '약간 어려웠다'가 39.2%로 뒤를 이었다. 반면 '보통이었다'는 11.5%, '약간 쉬웠다' 1.7%, '매우 쉬웠다' 2.3%에 그쳐, 80% 이상의 수험생이 이번 시험을 어렵게 체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7월 모의고사의 주요 영역 예상 1등급 컷(이투스 원점수 기준)은 국어 화법과작문 90점, 언어와매체 87점, 수학 확률과통계 85점, 미적분 80점, 기하 84점으로 형성됐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1등급 컷은 각각 90점과 40점이다.
수험생들은 각 입시기관이 제공하는 예상 등급컷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으며, 이 점수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방학 학습 전략을 점검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번 7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모의평가와 달리 신유형 반영 비중이 낮아 전년도 수능 유형을 토대로 출제됐다는 점을 고려해, 수험생들은 6월 모평 성적과 종합하여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
다음 모의고사는 오는 9월에 실시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여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치르는 2027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가 될 예정이다.
아래는 2026 고3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어·수학 영역 공식 답지다.
[이하 2026년 7월 고3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탐 과탐 모의고사 정답지]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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