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갈 것 같아" 퍼디난드, 19세 벨링엄 활약에 '행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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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리오 퍼디난드가 주드 벨링엄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도르트문트 소속의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일찌감치 잉글랜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또한, 잉글랜드가 워낙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빈 곳들이 많았는데, 그 자리를 벨링엄이 말끔하게 채워줬다.
벨링엄은 기습적인 공격 가담도 마다하지 않았고, 전반 35분 잉글랜드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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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리오 퍼디난드가 주드 벨링엄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완파했다.
특히 눈에 띈 선수는 19세 벨링엄이다. 도르트문트 소속의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일찌감치 잉글랜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지난해부터는 중원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첫 월드컵에 나서게 된 벨링엄은 곧바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3선에 배치됐다. 훌륭한 활약이었다. 벨링엄은 빌드업 시에 센터백 두 명과 함께 후방에서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잉글랜드가 워낙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빈 곳들이 많았는데, 그 자리를 벨링엄이 말끔하게 채워줬다.
벨링엄은 기습적인 공격 가담도 마다하지 않았고, 전반 35분 잉글랜드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루크 쇼의 좌측면 크로스를 절묘한 러닝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기폭제가 됐고, 잉글랜드는 5골을 추가하며 6득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벨링엄은 이외에도 왕성한 활동량, 정확한 패스 시도를 통해 파워풀한 이란 중원을 상대로 압승했다.
퍼디난드는 그런 벨링엄을 보며 감탄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완전 뿅갔다. 벨링엄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미래에 주장이 될 재목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내가 어딘가의 영입 책임자였다면 월드컵 전에 벨링엄과 계약하고자 했을 것이다. 그냥 영입해야 한다. 벨링엄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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