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준비 제대로 했네! 첫 시범경기부터 맹타…결승타 포함 멀티히트+3타점 맹활약

박정현 기자 2026. 2.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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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7·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2년차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블루 LA는 22일 "김혜성은 에드먼의 이탈 이후 2루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며 "1,2회 적시타를 치는 등 경기 초반부터 결과를 냈다"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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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에인절스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기 시작했다.|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혜성(27·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2년차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김혜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15-2로 대승을 거뒀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1회초 2사 만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 에인절스 선발투수 호세 소리아노의 포심 패스트볼을 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좋은 흐름을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수확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1·3루서는 구원투수 미치 패리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타석에서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첫 타석에서 소리아노의 98.7마일(약 158.8㎞)의 강속구를 받아친 부분이 대표적인 장면이다. 지난해 빅리그 투수들의 위력적인 구위에 고전했던 부분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왼손투수 패리스 상대로도 적시타를 쳐내며 플래툰 시스템서 벗어날 수 있는 부분을 증명했다.

다저스는 다가올 시즌 초반 2루수 운영에 관한 고민이 많다. 토미 에드먼(31)이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결장할 예정이라서다. 김혜성은 2루수를 두고 미겔 로하스(37), 산티아고 에스피날(32), 알렉스 프리랜드(25)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혜성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며 경쟁에서 앞서기 시작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트루블루 LA는 22일 “김혜성은 에드먼의 이탈 이후 2루수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며 “1,2회 적시타를 치는 등 경기 초반부터 결과를 냈다”며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한편 김혜성과 함께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계 미국인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도 맹활약을 펼쳤다.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2-1 승리에 앞장섰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결장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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