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3만6159명..수요일 기준 12주만에 최저

박정연 기자 2022. 9. 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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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28일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159명 늘어 누적 2470만97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3000명→2만9099명→2만9347명→2만5788명→1만4168명→3만9425명→3만6159명으로, 일평균 2만9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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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7월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28일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159명 늘어 누적 2470만9789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266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21일 4만1269명과 비교하면 5110명이 줄었으며, 2주일 전인 14일 9만3955명 보다는 5만7796명 적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7월 6일 1만9352명을 기록한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3000명→2만9099명→2만9347명→2만5788명→1만4168명→3만9425명→3만6159명으로, 일평균 2만95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79명으로 전날 308명보다 71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578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267명, 서울 7109명, 인천 1998명, 대구 1652명, 경북 2009명, 경남 1900명, 충남 1472명, 강원 1300명, 부산 1614명, 충북 1190명, 광주 1004명, 전북 1144명, 전남 991명, 대전 992명, 울산 620명, 제주 228명, 세종 290명, 검역 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75명으로 전날 401명보다 2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 26명보다 20명 증가했다. 80대 이상이 30명, 70대 5명, 60대 7명, 50대 2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1.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7만2160명이다.

정부는 7월 초 시작된 코로나19 재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다고 판단하며 코로나19 지정 병상 7400여개 중 1477개를 내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해체할 방침이다. 다만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통합진료료, 재택 전화상담관리료, 일반병상 자율입원 통합격리관리료 등에 대한 건강보험 한시지원 기간은 두 달 연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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