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다음 주장 된 이유 있네...'캡틴' 로메로, "토트넘 떠나고 싶은 적 없어, 승리에만 초점"

김현수 기자 2025. 9. 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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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잔류만을 원했다고 고백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메로는 주장으로서의 리더십, 경기 전 각오, 최근 불거진 이적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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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잔류만을 원했다고 고백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과 맞붙는다.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메로는 주장으로서의 리더십, 경기 전 각오, 최근 불거진 이적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로메로는 리더십과 관련해 "난 팀원들 모두 하나로 모으려고 한다. 이번이 내 선수 생활에서 첫 주장이지만 국가대표팀, 클럽에서 배운 리더십을 참고하고 있다. 모두가 만족하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된다. 이러한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가족같은 마음으로 모든 게 잘 진행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며 승리하려 한다. 현실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매 경기 집중하고 승리 정신을 가져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최고의 동료들과 훌륳한 계획을 가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있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성과가 모두와 팬들에게 의미 있다"며 이번 비야레알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적설에 대해서 "이전에 말했듯. 축구계에서는 SNS나 언론을 통해 여러 소문이 나오게 된다. 중요한 건 클럽 안 사람들과 내가 말하는 것이다. 난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곳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 토트넘은 내게 가족과 같다. 프랭크 감독의 훈련 방식도 매우 마믐에 든다. 개선할 점이 있지만 모든 결정은 올바르게 이뤄지고 있고 성공을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뛰어난 주력과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최고 수준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고 전진성 플레이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한다. 저돌적인 스타일로 때로 상대와 충돌하며 비판받기도 했으나 경험을 쌓으며 멘탈과 리더십이 점차 성장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아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이바지했다. 올해부터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시즌도 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든든히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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