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해야…대통령실 인적쇄신 반드시”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10.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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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김건희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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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솔직히 설명·규명 절차 협조해야…제가 앞장서 정부·여당 쇄신”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지난 16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김건희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처럼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이번에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관련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또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하고,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 대표는 '보수 텃밭'인 부산 금정, 인천 강화를 지켜낸 10·16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나라를 생각해서 너희에게 기회를 한번 줄 테니 '한번 바꿔 봐라'라는 것"이라며 "저희가 용기와 헌신, 정교함으로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와 쇄신을 하면 (야당에) 헌정 파괴 빌미를 주는 것 아니냐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정부·여당을 쇄신하고 변화시켜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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