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④] "정부, 경제·민생정책 잘못하고 있다 70%‥물가안정 추진해야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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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민생 정책 평가를 물었더니,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70%,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6%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추진한 연금보험료를 세대별로 차등화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는, 부정 51%, 긍정 40%의 반응이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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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민생 정책 평가를 물었더니,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70%,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6%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5%, 잘하는 편이다 21%였고, 잘못하는 편이다 28%,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58%, 부정 40%로 긍정평가가 높았고,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습니다.
이념 성향을 '중도'라 답한 응답자 중 74%가 경제 민생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하고 있다는 답은 20%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경제 정책을 물었더니,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 관련 정책'이 57%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9%, 부동산 관련 정책이 8%, 연구·개발 지원 정책이 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부동산 시장 안정을 목표로 추진한 공급 대책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정책의 효과에 대해선,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다'가 48%, '집값이 오를 것이다'가 25%, '집값이 내릴 것이다'가 12%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추진한 연금보험료를 세대별로 차등화하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는, 부정 51%, 긍정 40%의 반응이 집계됐습니다.
청년은 천천히, 중장년은 빠르게 인상하는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응을 연령별로 보면, 60대는 48%, 70대는 53%로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는 '또 다른 세대 갈등을 야기할 수 있어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0대 62%, 40대 66%, 30대 53%, 20대 51%로 집계됐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4년 9월 11~12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1.6% (8,673명 중 1,002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4년 8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4 추석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보고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9/20240914_1.pdf
[2024 추석특집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5차) 통계표]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4/09/20240914_2.pdf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90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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