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의 한밤 중 멱살잡이…이규한, 연쇄살인마J일까 [지옥판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한다온(김재영)이 정태규(이규한)의 멱살을 잡는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조은지) 제작진이 본방송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분노한 한다온의 모습을 공개했다. 분노한 한다온 앞에는 연쇄살인마J이자 사탄으로 강력하게 의심되는 정태규가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다온은 어둠이 내린 밤, 물 위에 뜬 배로 보이는 곳에서 정태규와 대치 중이다. 한다온은 상처투성이가 된 정태규의 멱살을 잡고 있다. 정태규를 꽉 쥔 손, 이글이글 번뜩이는 눈, 처절함으로 얼룩진 표정 등을 통해 한다온의 가슴속 커다란 분노와 절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 한다온 앞에서, 정태규는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한다온을 도발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한다온이 절체절명의 순간, 큰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 선택은 이후 한다온은 물론 강빛나를 비롯한 '지옥에서 온 판사' 전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김재영, 이규한 배우는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연기로 극을 완성했다. 특히 모든 감정을 토해내는 김재영 배우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다온은 왜 정태규의 멱살을 잡은 것일까. 한다온은 정태규 앞에서 왜 이렇게 분노한 것일까. 정말 정태규가 연쇄살인마J이자 사탄인 것일까.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이야기로 이 모든 비밀을 풀어줄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26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평소보다 10분 일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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