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로 다음은 SON이었다”…美 언론 또 극찬했다! 손흥민, 2025 해트트릭 ‘랭킹 2위’ 등극

김재연 기자 2025. 10. 25.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재조명됐다.

이날 해트트릭에 대해 '골닷컴'은 "세 골 모두 역습 상황에 터졌는데 손흥민은 매번 번개처럼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솔트레이크전 3골을 통해 손흥민은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면서 'A(메시) 다음 다음의 B'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재연]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재조명됐다.


미국 ‘골닷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점차 성장하고 있다. LAFC의 손흥민과 벤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처럼 세계적인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긴 것이 대표적인 예다. 리그의 수준이 한층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운을 똇다.


이어서 매체는 “2025년 MLS에서는 총 19개의 해트트릭이 나왔다. 우리는 이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해트트릭 5개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1위는 리오넬 메시였다. 그는 지난 18일 펼쳐졌던 네슈빌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에서의 3골 추가로 그는 손흥민의 동료 드니 부앙가를 5골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득점왕 수상’에 성공했다. 28경기에서 29골을 득점했다.


2위에 손흥민의 이름이 올랐다. 바로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그가 기록한 해트트릭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16분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이후 후반 37분 일대일 상황에서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내줬고 결국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해트트릭에 대해 '골닷컴'은 "세 골 모두 역습 상황에 터졌는데 손흥민은 매번 번개처럼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솔트레이크전 3골을 통해 손흥민은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면서 'A(메시) 다음 다음의 B'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공개했다.


직후 경기에서 부앙가까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흥부 듀오’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지난달 14일 산 호세전 부앙가, 18일 솔트레이크전 손흥민, 그리고 22일 솔트레이크전 부앙가까지 세 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MLS는 공식 SNS를 통해 "LAFC는 MLS 역사상 최초로 세 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나온 팀이 되었다"라고 조명하며 "이 듀오는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많은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8일 "축구에서 가장 완벽한 이적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손흥민의 LAFC 입단은 그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는 화제성과 실력을 완벽하게 결합시켰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또한 MLS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어떻게 MLS를 뒤흔들었는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한 패널은 "그가 LA에 온 지 이제 8주쯤 된 것 같다. 그런데 벌써 LA 다운타운에는 그를 기리는 벽화가 생겼다. 손흥민은 겸손하고 조용한 슈퍼스타다. 그가 정말 MLS 리그 전체를 뒤흔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는 손흥민 합류 이후 LAFC가 급격한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 손흥민 이적 당시 5위였던 팀은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손흥민은 10경기 9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LAFC의 전력 상승을 이뤄냈다.


이제 플레이오프 일정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는 LAFC. 24골로 리그 득점 2위를 달성했던 부앙가와 손흥민이 지금처럼 득점포를 계속 가동해준다면, 손흥민은 2025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이후 반 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