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건조특보… 주말동안 '불조심'

김지은 기자 2023. 3. 17.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에도 전국이 건조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가 내리는 제주·남해안과 충남북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인 18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요일인 19일은 전국 내륙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수유꽃이 핀 산책로를 따라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에도 전국이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과 화재 위험이 클 것으로 우려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가 내리는 제주·남해안과 충남북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건조경보(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리라 예상되면 내려진다.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50% 이하면 큰불이 나기 쉬운 상태로 본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동안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오후부터 포근하겠다.

토요일인 18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요일인 19일은 전국 내륙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강원내륙·산지는 19일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9도겠다.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3도와 영상 14도, 인천 영상 3도와 영상 11도, 대전 영상 4도와 영상 16도, 광주 영상 6도와 영상 17도, 대구 영상 6도와 영상 19도, 울산 영상 7도와 영상 16도, 부산 영상 8도와 영상 16도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18일과 같이 영상 11-1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18일에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고 19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18일 밤 수도권·충청·전북, 19일 밤 광주·대구·경북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때가 있겠다.

18일 밤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

특히 서해상에는 18일 밤부터 19일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