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30년 동안 딱 한 번 극대노 “미친 건가?” 지누 깜짝 놀란 사연 (션과 함께)

하지원 2024. 10.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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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누션이 30년 우정을 자랑했다.

10월 16일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이 30년 동안 딱 한 번 극대노한 썰 푸는 지누 (너무 무서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지누는 "30년 동안 화낸 게 딱 한 번"이라며 션이 화가 없는 성격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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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션과 함께’ 캡처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채널 ‘션과 함께’ 캡처
채널 ‘션과 함께’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지누션이 30년 우정을 자랑했다.

10월 16일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이 30년 동안 딱 한 번 극대노한 썰 푸는 지누 (너무 무서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누는 션에 대해 “화가 없는 스타일이다, 신발을 좀 아끼는 거 빼고는..."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션은 “1집 때 방송 2~3번 했을 때 매니저 때문에 화가 났나? 네가 화가 나서 계속 불편하게 했어”라고 회상했다.

지누는 “그땐 다 라이브였다. 마지막 앵콜송에 모든 가수가 다 올라갔다. 근데 놀고 있다가 매니저 실수로 그 타이밍을 놓쳤다. 못 올라가서 난리가 났다. 양현석 형 전화도 오고, PR매니저도 난리가 났다"며 "계속 불평했다 ‘우리 지금 큰일 났다’라고 그러니까, 션이 참다가 ‘얘네들이 잘못한 게 뭐 있냐’라며 나한테 화를 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션은 "그때 내가 벽을 빡 쳤다"고 했고, 지누는 "속으로 '죽고 싶나?' '미친 건가?' 그랬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누는 "30년 동안 화낸 게 딱 한 번”이라며 션이 화가 없는 성격임을 알렸다.

션은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너무 간섭하지 않는 것. 본인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면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지누는 “사실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이라며 “친구를 넘어 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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