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한민국 기회수도 위해 노력…사람중심 경제 향할 것" [경기도 국감]

이연우 기자 2024. 10.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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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나선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기회수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감 자리에서 기회소득, 360도 돌봄, 휴머노믹스 등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도정 업무보고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년, 경기도는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기도의 '더 많은 기회'는 경제 활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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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도청 국정감사장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나선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기회수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감 자리에서 기회소득, 360도 돌봄, 휴머노믹스 등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도정 업무보고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년, 경기도는 '대한민국 기회수도'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경기도의 '더 많은 기회'는 경제 활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께 약속드린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는 임기 반 만에 69조2천억원을 달성했고, 스타트업 등 혁신성장과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G-펀드'는 약 1조2천억원을 조성해 302개 기업에 약 4천500억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360도 돌봄'은 우리 사회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고 '청년 사다리'와 '청년 갭이어'를 통해서는 2천명의 청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지사는 경기 RE100 산업단지와 기회소득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 RE100 산업단지의 경우 4조원의 민간투자를 유치, 태양광 2.8GW를 생산·공급하며 ‘1석4조’ 효과를 낸다고 봤다. 김 지사는 "산단 입주기업은 임대료 수익을, 투자사는 투자 수익을 얻고, 수출 기업은 RE100에 대응하면서 경기도는 탄소배출을 줄인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예술인 2개 분야 1만3천명에서 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기후행동까지 총 6개 분야 14만6천명으로 확대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4대 경제 추진 방향으로는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평화경제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사람에 대한 투자로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것도, 경제가 지향해야 하는 것도 결국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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