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길
괴산 산막이옛길 가을 트레킹”

충북 괴산군 칠성면, 깊은 산골 마을과 호수를 따라 이어진 산막이옛길은 이름만큼이나 옛 정취가 묻어나는 길입니다. 과거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던 옛길을 복원한 이 산책로는, 지금은 괴산을 대표하는 힐링 트레킹 코스로 자리 잡았지요.
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숲은 붉고 노랗게 물들고, 괴산호수에는 단풍빛이 고스란히 비칩니다. 산바람과 강바람이 만나는 이 길 위에서는,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절로 맑아지는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과 호수, 숲이 함께하는 옛길

산막이옛길은 전체 구간 대부분이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비교적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인돌 쉼터, 소나무 출렁다리, 연하협구름다리 등 곳곳에 포토 포인트가 등장해 지루할 틈이 없지요.
특히 괴산댐이 생기며 만들어진 괴산호수를 따라 걷는 풍경은 압권입니다. 호수에 비친 선유대 절벽과 숲의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고즈넉합니다.
트레킹 코스 안내
산막이옛길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2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코스 (4.4km / 약 3시간 소요)
노루샘 → 등잔봉 → 한반도전망대 → 천장봉 → 산막이마을
2코스 (2.9km / 약 2시간 소요)
노루샘 → 등잔봉 → 한반도전망대 → 진달래동산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한반도전망대와 연하협구름다리. 호수와 산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곤 합니다.
산막이마을과 유람선 체험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산막이마을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타면, 걸어서 본 풍경과는 또 다른 시선으로 옛길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지요.
유람선 요금: 대인 7,000원 / 소인 5,000원
모터보트 요금: 대인 10,000원 / 소인 8,000원
가을에 더 빛나는 산막이옛길

특히 가을철, 이 길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한층 더 낭만적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과 호수에 비친 붉은 단풍이 어우러져, 걷는 발걸음마다 감탄이 이어집니다. 괴산호를 품은 산책로이기에, 어느 계절에 찾아도 좋지만 가을의 정취는 그중 으뜸이지요.
이용 정보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명태재로 외사 4길 1
문의: 043-832-3527
운영 시간: 09:00 ~ 17: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추천 대상: 가족 나들이, 가벼운 트레킹, 가을 단풍 여행

산과 물, 숲이 함께 어우러진 길. 산막이옛길은 이름처럼 옛 정취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산책로로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올가을, 단풍으로 물든 숲길을 따라 걸으며 괴산호의 청명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Copyright © 여행 숙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