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홍콩화물선 침몰사고로 8명 사망·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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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로 중국인 6명을 포함해 선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중국 정부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뤼구이쥔 주후쿠오카 중국 총영사는 이날 중국 국제방송 채널인 CGTN과의 인터뷰에서 2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 기준으로 사고 선박 선원 22명 중 1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선원 가운데 중국인 6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뤼 총영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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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제주 서귀포 남동쪽 공해상에서 발생한 홍콩 선적 화물선 침몰사고로 중국인 6명을 포함해 선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중국 정부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뤼구이쥔 주후쿠오카 중국 총영사는 이날 중국 국제방송 채널인 CGTN과의 인터뷰에서 26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1시) 기준으로 사고 선박 선원 22명 중 1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선원 가운데 중국인 6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뤼 총영사는 전했다.
또 중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해 5명은 구조됐으며, 이들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뤼 총영사는 덧붙였다.
현재 9명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중국 측은 일본 측에 전력을 다해 수색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8.2㎞ 공해상에서 22명이 탑승한 가운데 항해 중이던 홍콩 선적 원목 운반 화물선 JIN TIAN호(6천551 t)가 침몰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14명, 미얀마인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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