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Pixel) 9a'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연이은 유출 정보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배경화면부터 상세 사양까지 다양한 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에는 공식 케이스 디자인까지 등장하며 제품의 윤곽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최근 Android Authority를 통해 공개된 'Pixel 9a'의 공식 케이스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 픽셀 시리즈에서 특징적이었던 돌출형 카메라 바가 사라진다.
이는 기존 고급형 픽셀 모델과의 차별점을 보여주는 변화로, 더욱 깔끔한 후면 디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스는 마이크로파이버 안감을 적용한 부드러운 촉감의 실리콘 소재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Pixel’ 브랜딩이, 후면에는 구글의 시그니처 ‘G’ 로고가 각인돼 있다.
색상 옵션은 최소 4가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모란(분홍색), 흑요석(검정색), 아이리스(보라색), 도자기(흰색)가 포함될 전망이다.
Pixel 9a는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텐서 G4(Tensor G4) 칩 탑재 ▲5,100mAh 대용량 배터리 (픽셀 시리즈 사상 최대) ▲6.2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2,700니트) ▲8GB RAM ▲48MP 메인 카메라 + 13MP 울트라와이드 렌즈 등이다.
이외에도 Pixel 9a는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Pixel 9a의 공식 발표는 임박한 것으로 보이다. 유명 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제품 이미지 유출 후 법적 문제로 인해 게시물을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작들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개선된 디자인을 갖춘 Pixel 9a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Copyright ©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