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최대 50% 돌려받자,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시작

이한호 2026. 9. 2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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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가용 여행객은 티맵을 통해 인구감소지역(89곳)을 방문하면 최대 3만 티맵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대상 13개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경비 50%(1인당 최대 10만 원, 청년은 14만 원)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을 최대 50%(5만 원 한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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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10~11월 여행 지원 캠페인
인구감소지역 방문 땐 열차 할인·티맵 포인트
'최대 5만원 할인'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8만장
전남광주 장성군 백양사를 찾은 시민들이 붉은 단풍을 즐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한다.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를 주제로, 국민의 여행경비 부담을 줄여 '여행의 계절'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자가용, 기차, 항공, 렌터카를 아우르는 교통 혜택

내장산국립공원의 도로변 단풍이 붉게 물들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가용 여행객은 티맵을 통해 인구감소지역(89곳)을 방문하면 최대 3만 티맵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친환경 안전 여행 서약 후 출발지에서 30㎞ 이상 주행해 인구감소지역에 도착하면 포인트가 지급된다. 전기차 운전자는 2,000포인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자는 5,000포인트, 영상후기 작성자는 2,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상반기에 큰 호응을 얻은 코레일 열차 할인도 계속된다.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은 협약 인구감소지역(41곳)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인증하면 열차 운임 100% 상당의 할인권을 지급한다. 5개 노선 테마열차는 50%,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된다. 네이버를 통해 국내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내륙노선은 1인당 1만 원, 제주노선은 1인당 5,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예약 1건당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10월 한 달간 수도권을 제외한 64개 연안 시·군·구에서 하이브리드·전기·가스(LPG) 차량을 24시간 이상 대여하면 1만 원, 48시간 이상이면 2만 원이 할인된다. 제주는 각 5,000원, 1만 원이 할인된다.


숙박비 5만 원 할인받고, 여행경비 50% 돌려받고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의 가을이 고즈넉하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비수도권 대상 숙박할인권 약 8만 장을 1인 1매씩 구매할 수 있는 행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이용 가능일은 11월 8일까지. 올해 처음 도입한 섬 지역 할인권은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은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만한 캠핑' 할인권으로는 야영장을 1만 원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다. 10, 11월 두 달간 이용 가능하며 11월 28일까지 캠핑톡(https://www.campingtalk.me)과 캠핏(https://camfit.c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대상 13개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경비 50%(1인당 최대 10만 원, 청년은 14만 원)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여행 전 해당 지자체에 여행 계획을 신청하고, 여행 후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경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강원 화천, 경남 고성·산청·함양·거창·밀양, 경북 안동·영천, 충남 서천·태안, 전남광주 장흥·영광·완도가 대상이다.

지마켓에서는 21일부터 여행상품 할인전을 운영하고 있다. 여행상품을 최대 50%(5만 원 한도) 할인받을 수 있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는 휴가숍(vacation.benepia.co.kr)에서도 여행상품을 최대 50%(5만 원 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5인 5색 취향 여행

여행가는 가을. 한국관광공사 제공

전국 지자체 및 기관도 캠페인에 동참한다. 대구시는 도심관광 순환노선 이용료를 30% 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1월 템플스테이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투어패스’를 최대 50% 할인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0월 금·토요일 야간 개장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다음 달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범부처 국가 할인 축제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축제 기간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비롯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 25개 지역에선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5인 5색 취향 여행’을 운영한다. ‘가을맛’, ‘운수 좋은 산행’, ‘텐션업’, ‘가족소풍’, ‘지구랑’ 등 5개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의 음식과 산행, 체험 활동(액티비티), 가족여행, 친환경 여행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가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을 여행 준비에는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누리집(www.spot100×100.kr)에서 전문가와 국민이 직접 선정한 지역관광 명소 1만여 곳을 참고할 만하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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