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16개월째 음원앱 1위···라이트 출시 후엔 독주 끝날까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5. 7.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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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이 16개월째 국내 음원앱 사용자 1위 자리를 지켰다.

유튜브 뮤직이 국내 음원앱 시장 선두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4월 이래 16개월째다.

업계에서는 광고 없이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만 구독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연내 출시되면 이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멜론 등 국내 앱을 함께 쓰는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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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조사···6월 이용자 795만명
유튜브 프리미엄 절반가격 라이트 출시로
700만 이용자 국내 음원앱 잠재고객 될 듯
유튜브 뮤직이 16개월째 국내 음원앱 사용자 1위 자리를 지켰다. 빠르면 연말께 이뤄질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가 유튜브 뮤직의 독주를 끝내는 계기가 될지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 앱의 국내 이용자는 795만8775명으로 2위인 멜론(709만5275명)보다 86만명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20대에서 1위였고 30·60대 이상은 2위, 40·50대에서는 3위 등 전체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튜브 뮤직이 국내 음원앱 시장 선두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4월 이래 16개월째다.

업계에서는 광고 없이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만 구독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가 연내 출시되면 이 상품으로 갈아타면서 멜론 등 국내 앱을 함께 쓰는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현재 국내에서 유튜브 동영상과 음악 서비스가 결합된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영상 스트리밍 분야의 압도적인 선두 서비스가 음악 스트리밍까지 함께 제공하는 ‘유튜브 끼워팔기’로 자연스럽게 관련 시장을 독식해왔고 그 결과,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장 경쟁을 저해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지난 15일 공정위는 끼워팔기 혐의와 관련해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국내에서 기존 프리미엄 상품(1만4900원) 대비 절반 수준인 월 8500원에 출시하는 내용의 잠정 동의의결안을 발표했다.

유튜브 라이트 도입 후 음원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용자는 71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잠재적인 국내 음악앱 수요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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