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한국 오게 돼 영광"…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팬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 (전문)

주대은 기자 2025. 7.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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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대한민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한 건 세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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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포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종로)]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대한민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1899년 창단 이후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2024-25시즌에도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방문한 건 세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4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지난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사진=올리브 포토

FC서울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플릭 감독은 "굉장히 기쁘다. 공항, 호텔, 연습장에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정으로 인해 지치긴 했지만 팀이 잘하고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하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기자회견 전문]

선수 명단이 확정됐나?

선수들이 한 포지션에 여러 명이 배치됐다.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선수 명단은 변경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 비셀 고베를 3-0으로 꺾고 왔다. FC서울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나?

서울엔 린가드 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FC서울 대한 것보다는 바르셀로나의 다음 테스트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사진=올리브 포토

지난 시즌에 대해서 3개 타이틀 얻었다. 이번 시즌 어떻게 전망하나?

쉽지 않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경기를 통해 많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팬들이 라민 야말에 대한 관심이 크다. 내일 출전하는지?

야말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야말은 내일 뛴다. 모든 경기는 하나의 테스트다. 우리의 부족한 점이나 채워야 할 부분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위해 훈련했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새로 합류한 마커스 래시포드 어떻게 생각하나?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우리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진=올리브 포토

드로 페르난데스 평가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재능이 있지만, 팀에 미드필더가 많다 보니 기회를 얻는 게 쉽지 않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투어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아시아 지역 선수를 영입해서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

이번 투어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우트 관련해선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주장 관련해서 결정된 게 있나?

시즌 시작 전에 더 자세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기에 방문한 것이 기쁘다. 이곳에 오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서 바르셀로나 스타일로 축구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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