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말이 씨가 됐나?…김예지, 진짜 '킬러'로 데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킬러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13일 김예지 소속사 플필 측에 따르면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킬러 역할을 연기하며 배우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크러쉬 스틸컷 [사진=아시아랩]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의 다국적 스타들이 출연해 인종 혐오와 차별,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는 김예지와 함께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 됐다.

인도 아역 출신 아누쉬카 센은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랩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격 은메달을 따내며 멋진 경기 장면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NBC 방송이 꼽은 '2024 파리올림픽' 10대 스타에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액션 영화에 김예지를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는 필요하지 않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