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쌍방 불륜 소송’ 최동석, 이혼 예능서 자진 하차
김명일 기자 2024. 10. 18. 16:29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TV조선 이혼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한다. 최동석은 최근 이혼 과정에서 아내 박지윤(45)과 나눈 메신저와 녹취록이 공개된 후 논란에 휩싸였다.
최동석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동석 씨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제 혼자다’ 제작진과 소속사의 긴 논의 끝에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최동석이 출연한 기존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과정에서 서로 상대방이 불륜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추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최근 최동석과 박지윤이 이혼 과정에서 나눈 메신저와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적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망상과 의처증이라고 맞섰다.
메신저와 녹취록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에게 욕설을 하고, 업무적으로 만나는 남성에 대해 의심하는 내용도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작년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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