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산 후안·프린스턴·위더레흐트 4강 진출! 아다지, 우츠노미야와 명승부 끝 승리 [홍천 챌린저]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5.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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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산 후안과 프린스턴, 위더레흐트가 모두 4강에 올랐다.

먼저 푸에르토리코 3x3 국가대표가 중심이 된 산 후안이 베이징을 상대로 21-19로 승리했다.

산 후안은 베이징의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했고 결국 접전 끝 승리했다.

산 후안과 아다지, 프린스턴과 위더레흐트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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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산 후안과 프린스턴, 위더레흐트가 모두 4강에 올랐다.

1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토리숲도시산림공원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8강 토너먼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먼저 푸에르토리코 3x3 국가대표가 중심이 된 산 후안이 베이징을 상대로 21-19로 승리했다.

푸에르토리코 3x3 국가대표가 중심이 된 산 후안이 베이징을 상대로 21-19로 승리했다. 사진=KXO 제공
산 후안은 중반까지 접전을 펼치다 19-14,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베이징에 5점을 연달아 실점, 결국 19-19 동점을 허용했다.

2점슛 한 번이면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상황. 산 후안은 골밑을 노렸고 베이징은 외곽에서 한 방을 기대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산 후안은 베이징의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했고 결국 접전 끝 승리했다.

산 후안은 안토니오 랄라트와 루이스 콰스컷, 그리고 애드리안 오카시오가 각각 7점씩 기록하며 활약했다. 베이징은 주송웨이가 11점으로 분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우츠노미야와 아다지의 2번째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진 명승부였다. 아다지의 초반 러시, 그리고 우츠노미야의 추격으로 진행된 중반. 15-14로 앞선 우츠노미야가 연달아 4점을 몰아넣으며 19-14,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아다지의 맹추격전은 대단했고 특히 마르시스 오시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경기 막판 아다지의 공격을 주도했고 종료 직전 멋진 돌파로 20-20, 동점과 함께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역시 오시스가 끝냈다. 기가 막힌 2점슛을 성공시키며 22-20, 승리를 이끌었다.

우츠노미야와 아다지의 2번째 경기는 연장까지 이어진 명승부였다. 최후의 승자는 오시스를 앞세운 아다지였다. 사진=KXO 제공
다음 치러진 경기에선 프린스턴이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큰 위기 없이 뒤셀도르프를 요리했고 21-14로 잡아냈다.

8강 마지막 위더레흐트와 자브항의 경기 역시 대접전이었다. ‘우승 후보’ 위더레흐트가 크게 앞설 듯했으나 자브항의 저력이 대단했다. 이른 시간 팀 파울에 걸렸음에도 영리한 수비로 위더레흐트를 괴롭혔다.

간바토르 냠도르지를 활용한 자브항의 2대2 게임은 위더레흐트조차 고전했다. 결국 15-15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어낸 자브항이다.

그러나 위더레흐트의 높이는 위력적이었다. 네스타 아가시의 돌파로 16-15로 앞섰다. 자브항은 끝내 마지막 공격 기회마저 얻지 못한 채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8강 토너먼트 종료와 함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산 후안과 아다지, 프린스턴과 위더레흐트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프린스턴이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큰 위기 없이 뒤셀도르프를 요리했고 21-14로 잡아냈다. 사진=KXO 제공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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