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녀오면 다른 곳 못 가요" 억새절경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섬 트레킹 명소

“은하수 쏟아지는 섬,
한국의 갈라파고스 인천 굴업도”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굴업도(掘業島)**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입니다. 섬 크기는 작지만, 주민 수가 20명도 채 되지 않아 사람이 만든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덕분에 초원과 해안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볼 수 있지요.

특히 불빛이 거의 없는 밤하늘에는 은하수가 쏟아지듯 펼쳐져, 캠핑족과 사진가들에게는 성지 같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별빛 가득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굴업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초원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

굴업도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최윤선

굴업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건 드넓은 목초지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초원은 마치 유럽의 초원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푸른 바다와 초원의 대비가 여행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굴업해수욕장 & 목기미해수욕장

섬에는 두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굴업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넓고 완만해 여름철 물놀이에 적합하며,

목기미해수욕장은 아담하고 한적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고요한 휴양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장소입니다.

개머리 언덕 – 은하수 관측 명소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굴업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머리 언덕입니다. 낮에는 초원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밤에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빛 아래에서 보내는 밤은 여행의 낭만을 완성시켜 줍니다.

기암괴석과 해안 풍경

굴업도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이근섭

굴업도의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코끼리바위, 토끼섬 등 특이한 바위 지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이 수천 년 동안 빚어낸 조각 작품 같은 이 풍경들은 사진가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굴업도 여행 꿀팁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편의시설 거의 없음: 굴업도는 슈퍼나 음식점 같은 시설이 드물어, 식수·식사·캠핑 장비는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교통: 인천 연안부두나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변경되니 반드시 출항 일정을 확인하세요.

추천 계절: 여름엔 은하수, 가을엔 억새와 청량한 바람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굴업도 가는 법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굴업도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라, 배편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경유지: 덕적도(1일 2회 배편 운항)

덕적도 → 굴업도 여객선 (1일 1회 운항)

✅ 운항 시간표

홀수 날짜: 덕적도 → 문갑도 → 굴업도 (약 1시간)

짝수 날짜: 덕적도 → 문갑도 → 지도 → 울도 → 백아도 → 굴업도 (약 2시간)

👉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항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굴업도가 특별한 이유

굴업도 /출처:옹진군 공식블로그

굴업도의 진짜 매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시끌벅적한 관광지도, 번쩍이는 상업 시설도 없습니다. 대신 파도 소리와 풀 내음, 별빛이 여행자의 마음을 채워줍니다.

그래서 굴업도는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섬입니다. 자연의 품 안에서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요.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수식어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한 섬입니다. 하늘과 바다, 초원이 하나 되는 풍경, 그리고 별빛 가득한 밤하늘. 그 모든 것이 굴업도를 찾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