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로 만든 영상이라고?"…챗GPT의 오픈AI '소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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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선두주자인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를 9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소라는 일상 언어로 지시하면 그에 맞는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 서비스다.
오픈AI는 "영상예술가, 독립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소라를 중요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도 오픈AI는 소라를 통해 불법 영상을 제작, 유포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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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선두주자인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를 9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챗GPT 유료 사용자들은 이날부터 소라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소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라는 일상 언어로 지시하면 그에 맞는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 서비스다.
소라는 최대 1080픽셀 풀HD 해상도에 최대 20초 길이의 비디오를 여러 화면비율로 생성할 수 있다. 챗GPT플러스 이용자는 480픽셀 해상도 기준으로 매달 50개까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보다 해상도를 높이고 영상 길이를 늘리려면 챗GPT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오픈AI 측은 내년 초쯤 보다 다양한 조건으로 이용가능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소라는 지난 2월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이후 9개월간 오픈AI는 세계 60개국, 300명 이상 사용자들로부터 영상 내 움직임 묘사, 품질 등에 관련한 피드백을 받았다. 오픈AI는 "영상예술가, 독립영화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소라를 중요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소라 첫 공개 당시 신기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영화계를 중심으로 한 영상제작 업계가 AI로 대체될 것이란 우려, 불법 음란 동영상과 딥페이크 영상 제작에 악용될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
이에 오픈AI는 소라의 오·남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레드팀을 구성, 안전성 검증 작업을 벌였다. 특정 명령어를 통해 불법 음란 영상 제작 금지 설정을 우회하는 등의 시도를 소라가 거부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강화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오픈AI는 소라를 통해 불법 영상을 제작, 유포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워터마크를 붙이고, 소라로 제작한 영상을 식별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불법 행위를 감시하겠다는 것.
오픈AI는 "소라를 통해 전세계 사람드링 새로운 형태의 창의성을 탐구하고 비디오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히기를 바란다"며 "소라로 세상이 무엇을 창조할지 기대된다"고 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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