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무섭다”…선물값 10년 새 2배, 이모·삼촌 찬스 동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날 선물 비용이 10년 새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올해 학부모의 어린이날 선물 구매 예상 지출 비용은 평균 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부담이 커지면서 어린이날 선물도 부모 혼자 감당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대다수 학부모는 올해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올해 학부모의 어린이날 선물 구매 예상 지출 비용은 평균 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조사 당시 평균 4만9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1.94배 증가한 수준이다.
● “이모·고모 지갑 열렸다”…선물 1위는 옷

대다수 학부모는 올해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96.0%가 올해 어린이날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녀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는 의류 및 잡화류가 72.7%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어린이날 선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W컨셉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일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24시간 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발급해왔다.
특히 최근 MZ 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덴마크 프리미엄 아동 브랜드 ‘콩제슬래드’의 공식 입점을 기념해 5일 어린이날 단 하루 브랜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은환 W컨셉 라이프팀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조카 선물을 미리 고민하는 이모, 고모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와 압도적인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가족 외식 부담을 낮추려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외식 대신 집에서 근사한 한 끼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간편하게 고기 요리와 집밥 메뉴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샘표는 오는 13일까지 네이버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가정의 달 기획전’을 진행한다. 갈비찜, 불고기, LA갈비 구이, 고추장제육볶음 등을 만들 수 있는 ‘조선 고기양념’ 4종을 33% 할인 판매한다.
소갈비 2kg, 불고기와 고추장제육볶음, LA갈비 약 1.5kg씩 요리할 수 있는 고기양념 4병을 모두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고기 요리에 곁들일 음식들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양념과 장류 제품도 최대 51% 할인 판매한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솥밥이나 나물요리처럼 맛내기 어려운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코인육수 ‘연두링’은 국물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샘표 관계자는 “고물가, 고유가 여파 속에서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지출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외식 못지 않은 근사한 집밥으로 맛과 건강, 실속까지 모두 챙기는 5월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치가 왜 일본풍?”…반 고흐 미술관 식당 메뉴 논란 [e글e글]
- “미리 죄송합니다”…알바생 울리는 컵빙수 시즌 돌아왔다 [요즘소비]
- “피해자 몇 명이면 유명해지나”…美 총격범 AI 상담 후 범행
- 이재명 “국회·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임기 내 건립”
- [송평인 칼럼]대선 경쟁이 팽팽해지기 위한 3가지 조건
- [속보]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
- 권성동 “이재명, 공수처 강화 공약은 대규모 정치보복 빌드업”
- 헌재 “권한대행이 재판관 지명, 극심한 혼란 생길 것”
- 美, 저성능 AI칩도 中수출 통제… 관세전쟁, 반도체로 확전
- 용인 일가족 살해 가장은 분양업체 대표… 수십억 사기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