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이스 미나미노, “월드컵 목표? 당연히 우승!”

박주성 2022. 11.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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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핵심 선수 미나미노 타쿠미는 월드컵 우승이 목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2일(한국 시간) 미나미노 타쿠미와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의 인터뷰를 전했다.

미나미노는 "꿈이 이뤄졌다. 어렸을 때부터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꿈이었다. 일본이 좋은 활약을 해서 조별리그에서 통과했으면 좋겠다. 독일과 스페인이 있어 매우 복잡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힘을 믿고 있다. 조 추첨 결과를 보고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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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일본의 핵심 선수 미나미노 타쿠미는 월드컵 우승이 목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22일(한국 시간) 미나미노 타쿠미와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의 인터뷰를 전했다.

미나미노는 “꿈이 이뤄졌다. 어렸을 때부터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꿈이었다. 일본이 좋은 활약을 해서 조별리그에서 통과했으면 좋겠다. 독일과 스페인이 있어 매우 복잡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힘을 믿고 있다. 조 추첨 결과를 보고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월드컵 목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내 꿈이다. 1차전인 독일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독일전은 가장 중요하다. 패배해서는 안 되는 경기다. 컴팩트하게 정리하는 능력, 훌륭한 연대감을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제 나는 어린 나이가 아니다. 내 경험을 살려 책임을 져야 한다. 일본 대표팀에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내가 독일전에 선발로 뛸지는 모르겠지만 난 선발로 나서고 싶다”고 했다.

이어 “모나코와 비교하면 일본에서 뛰는 게 더 쉽다. 같은 언어를 쓰고 서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나코에서는 시작이 좋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좋아졌다. 나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월드컵에 준비됐다”고 전했다.

일본과 독일은 오는 23일 밤 10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E조에 속했다.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이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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