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 100만 송이 꽃빛 물결에 물드는 가을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꽃물결 속을 걸으며, 낮에는 꽃의 향연을, 밤에는 빛의 축제를 만나는 시간”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태안에서는 계절의 정수를 담아낸 특별한 축제가 열립니다. 충남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리는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무려 100만 송이 이상의 꽃이 바다처럼 펼쳐지는, 가을의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가을꽃박람회의 매력
이번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47일간 이어집니다. 축구장 14개 면적(약 9만 9천㎡)을 가득 메운 꽃들은 그 자체로 장관이지요.
대표 꽃: 국화, 버베나, 클레오메, 산파첸스, 샐비어
특별 전시: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 20여 종
바람결에 살랑이는 코스모스와 황금빛 국화, 신비로운 보랏빛 버베나까지… 걷는 내내 ‘가을이 이런 색이구나’ 싶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꽃과 빛이 만나는 시간
해가 저물면 꽃들의 무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태안 빛축제’**가 함께 열리며 LED 조명이 꽃밭 위에 수놓아지는데, 낮에는 화려한 꽃의 바다였다면, 밤에는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바뀌지요. 해질 무렵 방문하면 꽃과 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두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 개요
축제 기간: 2025년 9월 19일(금) ~ 11월 4일(화), 총 47일간
운영 시간: 오전 9시 개장 ~ 오후 5시 입장 마감 (폐장 오후 6시)
장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네이처월드(코리아플라워파크)
주최: ㈜아다람농업회사법인
문의: 0507-1497-5536
방문 팁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나들이로 부담 없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 선선하니 얇은 외투를 챙기면 좋습니다.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 바위 풍경과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기면 더욱 알찬 일정이 됩니다.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가을꽃박람회는 단순히 꽃을 보는 행사가 아니라, 계절의 빛과 향기를 온전히 체험하는 가을의 선물 같은 축제입니다. 낮에는 꽃향기에, 밤에는 빛의 장관에 마음을 빼앗기며 걷다 보면, 어느새 계절이 주는 가장 깊은 울림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올가을, 태안에서 꽃과 빛이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