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배' 편의점주 살해 뒤 사라진 32세 남성, 10대 때부터 강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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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인천에 있는 편의점에서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10대 때부터 절도와 강도 행각을 반복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2분께 권모(32) 씨는 손님인 척 인천 계양구 주택가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보다가 점주를 계산대 밖으로 불러낸 뒤 흉기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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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8일 밤 인천에 있는 편의점에서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10대 때부터 절도와 강도 행각을 반복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2분께 권모(32) 씨는 손님인 척 인천 계양구 주택가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진열대를 둘러보다가 점주를 계산대 밖으로 불러낸 뒤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권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편의점에서 현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점주는 이미 숨진 뒤였다.
범행 뒤 편의점을 빠져나온 권 씨는 300m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 부근에서 밤 11시 58분께 전자발찌를 끊고 택시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씨는 지난 2014년 7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중고명품 매장에서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80만 원가량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21년 12월 출소해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때부터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거나 금은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권 씨는 여러 차례 형사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권 씨는 키 170cm, 몸무게 75kg 정도 체격이며, 넓은 이마, 긴 얼굴이 특징이다. 도주 당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상태였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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