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예고' 엘제이 저격 통했나…신정환, '이선정 이혼' 언급 영상 전면 수정 [RE:뷰]

정대진 2026. 5.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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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방송인 엘제이(LJ)가 전 부인 이선정과 방송인 신정환을 향해 거센 분노를 표출한 가운데, 논란이 됐던 신정환 채널의 영상이 결국 수정됐다.

28일 오전, 신정환이 운영하는 채널 '닭터신'에는 이선정이 출연했던 영상이 수정 버전으로 다시 업로드됐다. 썸네일에는 '수정버전 업로드'라는 문구가 추가돼 기존 영상이 편집됐음을 명시했다. 이번 조치는 이선정이 엘제이와의 결혼 및 이혼을 언급한 부분을 삭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3일 공개된 수정 전 영상에서 이선정은 엘제이와의 짧았던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성격과 생활 방식이 맞지 않았다", "마음도 안 맞고 몸도 안 맞았다"고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이혼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토로해 화제를 모았다. 엘제이와 이선정은 지난 2012년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이혼 절차를 밟은 바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엘제이는 지난 27일부터 자신의 계정을 통해 신정환과 이선정을 향한 공개 저격을 시작했다. 그는 신정환에게 보낸 욕설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넌 진짜 인간 아니다"라고 분노했고, 관련 보도가 나오자 "공개 사과 안 하면 이선정 너(신정환) 둘 다 다 깐다"며 두 사람을 '도박쟁이'라 부르는 등 추가 폭로를 예고하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엘제이의 날 선 항의가 이어지자 신정환 측은 사태 수습을 위해 영상 업로드 2주 만에 문제의 발언을 편집했다. 새롭게 공개된 수정본에서 이선정은 "살다 보면 안 맞아서 이혼하는 것"이라며 "벌써 14년이 지났는데 내가 뭐 그 친구가 어쨌니 저쨌니 얘기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후회하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과거에 비해 극히 짧고 조심스럽게 언급하는 것에 그쳤다. 다만 엘제이가 요구한 신정환의 '공개 사과'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엘제이가 예고한 추가 폭로가 실제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닭터신', 엘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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