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기 전 몸무게가 초등학생 몸무게였다…”
배우 남성진이 아버지 고(故) 남일우를
떠올리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쩐의 전쟁’,
영화 ‘친절한 금자씨’, ‘신과 함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냈던 원로 배우다.

1965년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아들 남성진을 비롯한 연예인 가족으로도 유명했던
그는 지난 3월,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들 남성진에 따르면, 남일우는
치매 초기 증상을 겪다 코로나19로 외출을
막으면서 점점 기력이 쇠했고,
결국 몸무게가 38kg까지 줄었다고 한다.
생전 빵을 너무나 좋아했던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빵이 먹고 싶다”고
했지만

음식을 삼키지 못해 끝내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남성진은 “아버지가 떠난 게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어머니 김용림이 제일 걱정”이라고 했다.

특히 남일우는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일찍부터 해온 배우였다.
1999년 시신 기증, 2009년 각막 기증을
약속하며 선행을 실천했던
고인의 삶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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