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와 결별 발표 “현실적 문제·간극 있었다”

박아름 2024. 10.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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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ENA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10월 1일 정숙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에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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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나는 이은율’ 영상 캡쳐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와 결별 소식을 알렸다.

10월 1일 정숙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에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여러분께서 정말 궁금해해주셨던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연 정숙은 "영호님과의 관계에 대해 잘 지내고 있냐, 헤어진 거 아니냐는 질문들이 정말 많았다. 근데 내가 한동안 대답을 회피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숙은 "사실 저랑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뒤 "그 이유에 대해선 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만 말씀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정숙은 "일단 두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갔던 내용 중 공개가 안 된 내용이 많았다. 그 부분에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영호님한테 지키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영호님도 거기에 대해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저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력을 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또 정숙은 "두 번째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들, 그분과 저와의 간극 이런 것들 때문에 상견례를 하지 않고 서로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숙은 "내게는 사실 말씀드리기 되게 힘든 부분들이었지만 이제 더 이상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한 번 어렵게 얘기를 해봤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숙은 "다음 영상에서부터는 원래 알고 계시던 밝은, 그리소 솔직한 이은율로 다시 돌아오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0기 정숙은 영호와 최종 선택 전부터 뽀뽀를 하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호 정숙 커플은 방송 이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최근 서로 SNS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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