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철도노조 대체투입 軍 협박에 "안전에 한치의 문제 없도록 만전"

하종민 기자 2022. 11.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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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5일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대체투입된 군에게 협박성 메시지가 전달된 것과 관련해 "우리 인원들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철도노조 파업 관련 대체 투입 군 인원에 대한 협박성 문구가 게재됐다는 보도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철도노조 파업 관련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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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적법한 절차 거쳐 인원 투입"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교대근무제 도입 등을 이유로 준법투쟁에 돌입한 24일 서울역 매표 창구 전광판에 한국철도공사의 안내문을 내보내고 있다. 2022.11.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25일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대체투입된 군에게 협박성 메시지가 전달된 것과 관련해 "우리 인원들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철도노조 파업 관련 대체 투입 군 인원에 대한 협박성 문구가 게재됐다는 보도에 대한 국방부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군 당국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된 것"이라며 "우리 인원들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는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노조 파업 관련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24일 코레일 서울 구로 사업소에 임시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 앞에는 철도노조 측의 경고문이 게재됐다.

철도노조는 붉은 글씨로 "군인들에게 경고한다.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뺏지 말고 야영을 해라.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와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며 협박성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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