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으로 수 놓은 롤랑가로스’ 브라질 신성 폰세카, 생애 첫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
박상욱 2025. 5. 30. 11:34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14번 코트 곳곳 노란색 옷을 입은 관중들이 눈에 띈다. 브라질의 떠오르는 신성 주앙 폰세카(65위)를 응원하기 위한 원정 팬들이다.
폰세카는 열렬한 응원 속에 프랑스오픈 데뷔 무대에서 3회전 진출에 성공하며 원정 팬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폰세카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14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 147위)를 7-6(4) 7-6(4) 6-4로 꺾고 생애 처음 그랜드슬램 본선 3회전에 진출했다.
14번 코트는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프랑스 팬들과 폰세카를 응원하기 위한 브라질 원정 팬들로 가득했다.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 신발을 신고 출전한 폰세카는 1, 2세트 두 번의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18세 나이 답지 않은 침착함을 선보이며 프랑스오픈 복식 2회 우승자인 34세 베테랑 선수를 제압했다.
폰세카는 "중요한 순간에는 용감하게, 용기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0-3으로 밀렸을 때, 멋진 샷들을 몇 번이나 쳤다. 이게 상위 50위권 선수들과 상위 10위권 선수들의 차이인 것 같다. 용감해야 하고,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폰세카는 작년 20세 이하 왕중왕전 ATP 넥젠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생애 첫 그랜드슬램 출전이었던 호주오픈에서 톱10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에게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더니 이후 출전한 첫 투어 대회 아르헨티나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눈부신 성장을 거듭 중인 폰세카는 3회전에서 앤디 머레이를 잇는 영국 간판스타 잭 드래이퍼(5위)를 상대해야 한다. 두 선수는 올해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드래이퍼가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클레이코트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세카는 작년 20세 이하 왕중왕전 ATP 넥젠 파이널스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생애 첫 그랜드슬램 출전이었던 호주오픈에서 톱10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에게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더니 이후 출전한 첫 투어 대회 아르헨티나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눈부신 성장을 거듭 중인 폰세카는 3회전에서 앤디 머레이를 잇는 영국 간판스타 잭 드래이퍼(5위)를 상대해야 한다. 두 선수는 올해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드래이퍼가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클레이코트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테에게 승리를 거두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조코비치(사진/FTT)
프랑스오픈 3회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도 같은 날 수잔-랭글랜 코트에서 코렌틴 무테(프랑스, 73위)에게 6-3 6-2 7-6(1)으로 승리하며 3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 엄지발가락에 물집이 생기며 다소 부상이 있었지만 빠르게 정상 궤도로 복귀하면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코렌틴은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특히 3세트에서 정말 멋진 경기였다. 세트 포인트를 잘 지켜냈다. 그 순간은 뭐든 가능했다. 세트를 계속할 수 있는 샷을 찾았고, 좋은 서비스였다.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코트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는데, 때로는 쉽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테는 기습적인 드롭샷과 빠른 스피드로 조코비치를 상대했다. 특히, 2세트 세트 포인트 위기에서 나온 트위너 하프 발리 위너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다만, 무테의 다채로운 플레이가 조코비치의 탄탄한 내공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작년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조코비치는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오픈에서 통산 100번째 투어 우승에 성공하며 다시금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통산 25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 세월의 흐름 앞에 붙박이 메이저 우승 후보 1순위 자리는 후배들에게 내주었지만 아직 우승 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세계 153위 필립 미솔릭(오스트리아)를 만난다. 예선통과자 미솔릭은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27위)를 7-6(5) 7-6(6) 4-6 4-6 6-3으로 5세트 접전 끝에 꺾으며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3회전에 올랐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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