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與 신임 지도부와 만찬… 당정간 '소통' 강조할 듯

오장연 기자 2023. 3. 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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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상견례 성격의 이번 만찬에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이 새 지도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당선 축하의 뜻을 전하고 3대 개혁 등 현 정부 핵심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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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서 열린 국무회의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상견례 성격의 이번 만찬에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이 새 지도부 모두 참석했다.

또 이철규 신임 당 사무총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만찬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김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당선 축하의 뜻을 전하고 3대 개혁 등 현 정부 핵심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당정 간 원활한 소통과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오는 16-17일쯤 열릴 예정인 한일 간 정상회담과 대통령과 당 대표 간 '정례 회동' 신설에 대해서도 이번 만찬에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당·정부·대통령실 사이에 소통 채널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과 당 대표 사이의 정기적 회동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건의 말씀을 드릴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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