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전기 SUV ‘어반 크루저’, 코나 일렉트릭과 경쟁
주행거리는 코나 우세, 사륜구동은 어반 크루저만
소형 전기 SUV 시장 격돌…
오너들의 선택은?
토요타 어반 크루저
vs 현대 코나 일렉트릭
소형 전기 SUV 비교
토요타의 전기 SUV ‘어반 크루저’(Urban Cruiser)가 현대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두 모델 모두 컴팩트한 크기에 실용성을 갖춘 전기 SUV로 주행 성능과 실내 공간, 전동화 기술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토요타 어반 크루저
vs 현대 코나 일렉트릭 주요 비교
크기 및 실내 공간
어반 크루저는 전장 4,285mm, 휠베이스 2,700mm로 코나 일렉트릭보다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가 더 길어 내부 공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뒷좌석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실용성이 강화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355mm, 휠베이스 2,660mm로, 적재 공간 확보에 유리하며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성능 및 배터리 비교
어반 크루저는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옵션을 제공하며, 최대 출력 182마력을 발휘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218마력(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하지만, 사륜구동 옵션이 없는 점은 아쉽다.
배터리는 어반 크루저가 49kWh(LFP) / 61kWh(LFP) 옵션을 제공하는 반면, 코나 일렉트릭은 48.6kWh(NCM) / 64.8kWh(NCM) 배터리를 적용해 롱레인지 모델 기준 최대 490km 주행이 가능하다.
첨단 기술 및 인포테인먼트
가격 및 경쟁력 분석
어반 크루저는 10.25인치 계기판과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고정식 선루프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코나 일렉트릭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이 포함된 ADAS 패키지를 갖췄다.
어반 크루저의 가격은 2025년 중 공개 예정이지만, 토요타의 전기차 전략을 고려할 때 40,000유로(약 5,500만 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코나 일렉트릭은 40,000~45,000유로(약 5,500~6,2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배터리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어반 크루저 vs 코나 일렉트릭
: 종합 평가
어떤 차를 선택할까?
주행거리, 인포테인먼트, 첨단 기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 코나 일렉트릭
사륜구동, 실용적인 좌석 기능, 브랜드 신뢰도를 원한다면 → 어반 크루저
두 모델 모두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의 주행 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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