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같은 서울, 히어로즈 그립다" 캐나다와 함께 돌아온 '테드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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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찡이 한국 야구장을 다시 찾았다.
히어로즈가 고척돔으로 이동하기 전에 일본으로 건너간 테드는 "고척돔은 멋지고 좋은 곳이지만 목동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목동이 더 좋다"면서도 "하지만 고척돔은 따뜻하다. 나는 캐나다 사람인데도 4월과 10월의 목동은 추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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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테드찡이 한국 야구장을 다시 찾았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 중인 '2019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C조에 참가 중인 캐나다 대표팀에는 특별한 후원자가 있다. 바로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프로야구 팬 '테드찡(본명 테드 스미스)'이다.
캐나다 캘거리 출신 테드는 이번 대회 캐나다 대표팀 공식 응원단장 신분으로 고척돔을 찾았다. 테드는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캘거리보다 더 고향같은 서울을 찾아 기쁘다. 서울에서는 늘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테드찡'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테드는 키움 히어로즈가 '넥센 히어로즈'던 시절 목동 야구장의 유명 인사였다.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캐나다인의 모습은 많은 야구팬들의 뇌리에 남았다.
테드는 "지금은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응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히어로즈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유튜브 등을 통해 지켜본 일본 쪽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다"고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유를 밝혔다. 테드는 "응원단으로 한 시즌에 약 70경기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NHK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연예활동도 하고있고 비지니스 컨설팅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테드는 "히어로즈는 늘 그립다"며 "올해 한국시리즈 때도 야구장에 응원을 왔다. 우승을 하지 못해 많이 슬펐지만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 만으로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히어로즈가 고척돔으로 이동하기 전에 일본으로 건너간 테드는 "고척돔은 멋지고 좋은 곳이지만 목동에서 좋은 기억이 많은 만큼 목동이 더 좋다"면서도 "하지만 고척돔은 따뜻하다. 나는 캐나다 사람인데도 4월과 10월의 목동은 추웠다"고 돌아봤다.
테드는 전날 한국-캐나다전을 돌아보며 "3루 응원단상에 올라 익숙한 히어로즈 소속 선수들을 상대로 응원전을 하는 느낌이 이상했다. 박병호가 삼진을 당하기를 바라며 응원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웃었다. 테드는 "하지만 캐나다가 고국인 만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테드는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캐나다 출신 배우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와 함께 캐나다의 전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트럼펫을 부는 테드와 드럼을 치는 아히안의 모습은 고척돔 전광판에 수시로 비춰지기도 했다. 테드는 "아히안은 대학교 후배다"고 인연이 있는 사이임을 언급했다.
"Let's GO CANADA, Let's GO RED"를 외치고 있지만 테드의 트럼펫에서는 익숙한 음악도 흘러나오고 있다. 프로야구 응원 현장에서 거의 매일 들을 수 있는 '아파트', '남행열차' 등의 곡도 테드의 트럼펫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테드는 "한국에서 배운 응원문화를 캐나다에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테드 스미스와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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