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역사다] 모차르트의 죽음에 관하여 / 김태권

2019. 12. 5.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차르트의 때 이른 죽음이 1791년 12월5일, 묘지에 묻힌 날은 12월7일.

영화 <아마데우스> 에 그려진 죽음과 매장 장면이 <레퀴엠> 의 선율과 함께 눈과 귀에 어른거린다.

모차르트의 죽음에 관한 사실과 허구를 정리해보았다.

하지만 모차르트를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은 허구.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1791)

모차르트의 때 이른 죽음이 1791년 12월5일, 묘지에 묻힌 날은 12월7일. 영화 <아마데우스>에 그려진 죽음과 매장 장면이 <레퀴엠>의 선율과 함께 눈과 귀에 어른거린다. 모차르트의 죽음에 관한 사실과 허구를 정리해보았다.

①<레퀴엠>: 가면을 쓴 의뢰인이 찾아와 작곡을 맡겼다는 것은 사실. 그러나 살리에리가 변장하고 찾아와 의뢰했다는 것은 허구. 의뢰인의 정체는 얌체 같은 귀족 프란츠 폰 발제크 백작의 심부름꾼이었다고 한다. 곡을 받아다 백작 자신이 직접 쓴 곡처럼 발표하려던 속셈이었다나.

②살리에리: 동시대의 라이벌 음악가였다는 것은 사실. 하지만 모차르트를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은 허구. 시인 푸시킨이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라는 희곡에서 살리에리가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피터 섀퍼의 희곡 <아마데우스>도 영화 <아마데우스>도 마찬가지. 그러나 역사 속 살리에리는 베토벤 같은 후배 음악가들을 돕고 가르치던 좋은 선배였다고.

③무덤: 매장할 때 따라간 지인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빈의 관행이었다고. 날씨 좋은 날에 평범한 개인 무덤에 묻혔다. 나무로 된 묘비가 훗날 사라져 대략의 위치만 알려졌다. 2006년에 모차르트의 유골 일부가 확인되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기도.

김태권 만화가

▶페북에서 한겨레와 만나요~
▶신문 보는 당신은 핵인싸!▶7분이면 뉴스 끝! 7분컷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