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생각나는 노래..아이유 '복숭아', 음원 차트 역주행

이호연 2019. 10. 1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의 '복숭아'가 고 설리를 그리워하는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다.

설리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유가 '너를 위한 곡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복숭아'를 보고 확인해보니 맞다더라"고 언급했다.

많은 네티즌은 음원 사이트 리뷰창을 통해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고, 아이유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리(왼쪽)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아이유(오른쪽)의 ‘복숭아’가 차트에 재진입했다. SM, 카카오M 제공

가수 아이유의 '복숭아'가 고 설리를 그리워하는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아이유가 지난 2012년 발매한 앨범 수록곡 '복숭아'는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멜론 26위, 지니 41위, 벅스 29위, 소리바다 85위에 올라 있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다. 설리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아이유가 '너를 위한 곡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복숭아'를 보고 확인해보니 맞다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를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과 대중이 '복숭아'를 다시 찾아들으면서, '복숭아'는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많은 네티즌은 음원 사이트 리뷰창을 통해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고, 아이유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설리의 빈소와 발인 등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