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이슈] 기범→강인, 슈퍼주니어 탈퇴·장기 휴식의 역사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기범, 한경에 이어 세 번째로 팀에서 빠지게 된 멤버가 됐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홀로 걷는 길에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2005년 1집 앨범 ‘SuperJunior 05’로 슈퍼주니어로서 데뷔했다. 그러나 14년간 활동하면서 다수의 사건 사고를 일으켰다. 2009년 9월에는 강남의 한 술집 폭행 사건에 연룩됐고, 한 달 뒤엔 음주운전으로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2010년 7월 자원입대한 그는 전역 이후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의 MC로 복귀했다. 그러나 2016년 5월 또 다시 음주운전과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슈퍼주니어에서는 기범이 먼저 연기 활동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슈퍼주니어의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시작해 탈퇴 전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특은 한 방송에서 “기범은 탈퇴가 아닌 장기 휴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다 기범은 결국 2015년 8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났다고 밝혔고, 2016년 8월 와이팀컴퍼니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후엔 한경이 2009년 팀을 탈퇴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경은 중국으로 돌아가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했다.
공식적으로 슈퍼주니어 탈퇴 소식을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성민 또한 활동을 장기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 성민이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한 이후 많은 팬들은 그로부터 등을 돌렸다. 팬들과의 소통 부재와 독단적인 활동이 비난의 이유였다.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J레이블은 올 하반기 강인과 성민을 뺀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9인 체제로 컴백을 예고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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