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투수의 삶 이야기 '야구하자 이상훈'

프로야구 LG 트윈스 에이스로 활약한 ‘야생마’ 이상훈의 야구인생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18.44미터의 약속’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야구하자 이상훈’(김태훈·소동출판사)은 야구를 통해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좋은 성과를 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자신은 늘 최고를 추구했지만 낙오자도 자기 존엄을 지키며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던 한 사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야구 자체 보다는 이상훈이라는 사람을 중심에 놓은 이야기지만 야구 이야기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미디어를 통해 비춰진 이상훈 이미지는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강한 실력있는 투수로 요약된다. 그런 이상훈의 수첩에는 “팬들은 감동을 원하지 기록을 원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고 이 책은 알려준다.
야구인 이상훈은 유니폼 입은 사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한 사람이다. 마운드를 내려 온 후에도 여자야구팀 ‘떳다볼’의 감독을 아무 조건 없이 맡아 헌신적으로 코칭에 임해 팀에 우승을 안겨줬다. 또 프로야구에 진입 못한 선수들의 패자부활전이 펼쳐진 고양원더스팀의 투수코치로도 활동했다.
그가 인디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이야기도 책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책의 주인공 이상훈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 책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읽어주시면 돼요. 있는 그대로 쓴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또 야구에 대해 “야구는 행위예술”이라고 멋있게 정의했다.
책 제목인 “야구하자”는 이상훈이 현역 선수시절 동료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라고 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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