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 금속활자는 '직지'를 본뜬 것일까?"

2019. 7. 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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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작가 중 가장 책이 많이 팔린 김진명은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 사이의 시간적 간극에 주목하고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한다.

다작이면서 대중 소설 작가이지만 언제나 '꼼꼼한 취재'를 했다고 자부하는 김진명은 이번에도 직지에 얽힌 최신 학설들을 기반으로 직지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의 뿌리가 됐음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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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와 서양 금속활자 관계 다룬 김진명 소설 '직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한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이다.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독일 구텐베르크 '42행 성서'보다 78년 앞섰다.

지금 메모리칩처럼 지식 혁명을 이끈 직지는 발견 당시 인류 정신세계를 이끌어왔다고 자부하던 서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지난 10년간 국내 작가 중 가장 책이 많이 팔린 김진명은 직지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 사이의 시간적 간극에 주목하고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한다. 그 결과물이 장편소설 '직지'(쌤앤파커스 펴냄)다.

다작이면서 대중 소설 작가이지만 언제나 '꼼꼼한 취재'를 했다고 자부하는 김진명은 이번에도 직지에 얽힌 최신 학설들을 기반으로 직지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본의 뿌리가 됐음을 추적한다.

단서는 바티칸 수장고에서 발견된 교황의 편지였다. 소설은 미스터리 기법을 차용해 중세 교황이 고려 왕에게 편지를 보내 활자 기술을 놓고 교류했다는 상상력을 가미한다. 지식과 정보를 독점하려는 자들과 이를 공유하려는 사람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김진명은 작가의 말에서 "한국 문화가 일관되게 인류의 지식 혁명에 이바지해왔다는 보이지 않는 역사에 긍지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소설은 1·2권, 두 권으로 구성됐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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