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운전 차량 주차장 간이풀장에 돌진..어린이 등 5명 경상

김선희 2019. 8. 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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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아파트 주차장에 만들어진 간이풀장에 돌진하면서 어린이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간이풀장에 81살 A 할머니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3살 B 군 등 어린이 2명과 보육교사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간이풀장에서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 10여 명이 찜통더위를 피하려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운전자는 "후진을 하다 수영장과 충돌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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