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500번' 도로 읽는 링컨 에비에이터 서스펜션

링컨 2020 에비게이터 

링컨은 올여름 새로운 대형 SUV ‘2020 에비에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에비에이터는 링컨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SUV로, 큰 형인 네비게이터 다음으로 비싼 모델이 된다.

럭셔리 부문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선 다양하고 인상적인 기능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승차감이다. 이를 위해 신형 에비에이터에 장착되는 기능 중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도로에 맞춰 조정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주목받고 있다.

링컨 2020 에비게이터 

2020 에비에이터는 최고의 승차감을 위해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과 도로 미리 보기 기능이 있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사용할 예정이다.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은 코일 스프링 대신 에어 스프링을 사용하며, 에어 블래더는 도로 상태, 주행 속도 및 주행 모드에 따라 딱딱해지거나 부드러워진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차량 상태를 모두 모니터링하기 위해 차량 전체에 배치된 12개의 센서를 사용한다. 차체 움직임, 스티어링, 가속 및 제동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그에 따라 조정한다. 링컨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초당 약 500번 도로를 읽으며, 초당 최대 100번까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한다.

링컨 2020 에비게이터 

이 기능을 통해 가령 에비에이터는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내려앉는 포트홀이 언제 차량에 접근하게 되는지를 인식하고 충격 흡수기를 통해 차량이 받는 타격을 줄여준다. 백미러 근처에 내장된 전방 카메라인 ‘로드 프리뷰 (Road Preview)’는 최대 15미터 전방의 도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2~8인치 사이의 다가오는 요철 등을 어댑티브 서스펜션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에비에이터의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차지 3.0리터 V6 엔진과 트윈 터보차지 3.0리터 V6 하이브리드 중 선택 가능하다. 기본인 스탠다드(Standard) 모델은 5만 2840달러(6230만원), 블랙 라벨 그랜드 투어링(Black Label Grand Touring)은 8만 9540달러(1억 557만원)부터 시작된다.  조채완 기자